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도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및 열정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2023 전북학생 예능리더 선발대회’가 오는 23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된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JTV 전주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예능에 재능이 있는 인재발굴 및 예능관련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학교 밖에서 진행돼 왔던 경연오디션 프로그램을 학교 안에서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도내 5개 권역에서 보컬, 댄스, 랩, 밴드 등 예능분야에 관심 및 재능이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선대회를 치뤘다.

 

이날 본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만경고 강민우(노래)△남성고 이민준(랩) △남원국악예술고 루나(댄스) △남원국악예술고 아스터(밴드) △김제덕암정보고 언홀리(댄스) △부안여고 김현길(노래) △전주서곡중 더 비버즈(밴드) △이리남중 최정호(트로트) △이리영등중 영광등굴비탁(밴드) △군산동신중 김지우(노래) △군산동고 밴드부(밴드) △호남중 김민규(락킹댄스)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무한한 창의력과 잠재능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키워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