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시 회의실에서 허전 부시장 및 시 관계자, 시의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송이 국화축제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 및 단계별 추진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주)지역연구소 플랜플러스원은 용역추진 계획 및 주요과업 수행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해 ▲정원형 축제로의 변화를 위한 축제장소 입지조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 ▲국화축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올해 천만송이 국화축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당면 과제 및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들어 정원형 축제가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및 여주국제가든페스티벌 등 정원형 축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정원형 축제로 변화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 제공, 더 많은 관광객 유치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허전 부시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국 최고 가을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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