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 버튜버 ‘서동’과 고용 플랫폼 기업 (주)사람인이 청년 일자리정책 홍보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서동’은 사람인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의 버튜버 ‘라히’와 함께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은 익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서동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Virtual Youtuber)를 줄인 말이다.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만화 속 3D 캐릭터처럼 보이도록 하는 특수장비 및 기술이 활용되며, 외모나 목소리가 변조되는 만큼 실제 인물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서동과 라히는 이번 합동방송에서 익산 청년시청,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등 다양한 익산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은 서울 강서구에 이은 전국 두 번째 공무원 버튜버로 지난 3월 첫 모습을 공개한 이후 시민들에게 재밌고 쉽게 익산을 소개하고 있다.
서동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공무원 맞나 싶을 정도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홍박사 챌린지’를 패러디해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홍보하거나 보물찾기 축제와 왕궁리 유적지에 대한 재치 있는 설명으로 흥미를 유발하는 식이다. 영상 평균 조회 수는 1만 회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동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역 역사 및 문화를 재치있게 홍보하고 기존 방식을 탈피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지역의 역사문화 캐릭터 서동을 유튜버로 재탄생시켰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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