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가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전남도 건강증진과 정신보건팀 및 광역치매센터와 연계해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아로마 두피케어, 노인학대 예방교육, 우드랜드 산림치유, 싱잉볼 요가, 인지기능향상 미술치료, 전신 스포츠마사지, 온열테라피, 한의치료(침,뜸), 한약족욕, 경옥환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마음건강치유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내용 및 성과 우수사례로 인정 받았다.
강형원(한의과대학 교수) 마음건강치유센터장은 “한의학의 우수한 치료기술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이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한 장흥통합의료병원장은 “의료 및 치유 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의료병원에서 더 많은 대상자가 심신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의료 인프라와 장흥군의 산림·해양자원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중소중견기업혁신대상, 중소기업벤처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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