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최고 익산지역 뉴스는 13년 간의 대장정을 끝낸 ‘왕궁축사매입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19일 주요 지역 이슈를 모은 ‘2023년 익산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10대 뉴스 설문은 익산시 누리집 및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 됐으며, 시민 1천 764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익산 왕궁축사매입사업’이 가장 많은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동안 시는 새만금 수질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왕궁축사매입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해당 구역 모든 축산농가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왕궁축사매입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자연환경 복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환경부 자연환경복원 시범사업을 통해 단절된 생태축 연결과 함께 핵심보호구역 및 치유·회복의 공간 조성 등이 이뤄지게 된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이 2위, ‘전북 익산형 일자리, 농식품 상생모델 완성’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사업 확정을 통해 글로벌 식품시장 중심으로 도약이 기대된다.
전북 익산형 일자리는 지역 핵심산업인 농업과 식품산업의 장점을 결합한 대형 일자리 프로젝트다.
‘익산 미륵사지,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은 4위에 올랐다.
미륵사지를 활용한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미륵사지에서의 담소’ 등이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5위에는 ‘익산 청년시청, 대한민국 청년정책 선도’가 올랐다.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은 청년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6위는 ‘안정을 넘어 대도약의 시대로’가 차지했다. 익산 최초 3선에 성공한 정헌율 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는 준비된 안정적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며 대도약의 시대를 열고 있다.
‘익산시 재난관리 전국 최고!’는 7위, ‘야간관광의 도시 익산, 대한민국 밤밤곡곡 3개소 선정’ 8위, ‘2023 익산방문의 해 운영, 익산시 관광객 수 크게 증가’가 9위에 각각 선정됐다. 마지막 10위는 ‘서동생가터서 국내 최초 중국 동전 오행대포 출토’가 뽑혔다.
정헌율 시장은 “올 한해를 정리하고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도 10대 뉴스를 통해 익산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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