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철도교통 중심인 익산역에 공영주차타워가 새롭게 조성되면서 철도 이용객들의 편익증진 등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3일 익산역 현지에서 정헌율 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국토교통부 주차환경개선사업 선정에 따라 총 87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완공된 익산역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천 845㎡, 지상 3층 4단 규모로 승용차를 총 187대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층별 주차현황 및 주차 가능 면을 알려주는 주차유도시스템, 전기차 충전기(급속 2면, 완속 7면), 사전무인정산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24시간 유료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무료, 이후 30분마다 500원, 1일 최대 6천 원이다.
경차는 60%, 장애인·국가유공자·저공해 차량·두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등은 50% 감면된다.
또한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은 24시간 무료이며, 출차 중 철도승차권에 있는 QR코드를 정산기에 스캔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 공영주차타워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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