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선별적 공동주택 공급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시는 아파트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선별적 공동주택 공급정책’을 지난 2021년 도입했다.
해당 정책은 30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 허가 제한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가급적 사업계획승인을 불허하고 있다.
3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라도 정형화된 부지를 활용하고, 주변 교통에 지장이 없도록 기반시설 확충계획을 충실히 마련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등 다각적 판단 후 승인이 이뤄진다.
시는 이 같은 사업승인 방안을 건축 관계자들에게 사전에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해 ‘모현동의 한 비정형화 부지에 87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축하겠다’라는 내용의 사업계획승인 신청에 대해 ‘소규모 공동주택 개발 제한을 통한 익산시 난개발·과잉 공급 방지’를 이유로 들어 불가 처분한 바 있다.
또한 시는 공동주택 2만 9천세대 총량제를 통해 수요대비 공급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내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노후 공동주택 위주로 적재적소에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체계적으로 주택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공동주택 공급 및 시민들의 주거불안 문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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