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이 다자녀 가구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와 관련 익산사랑장학재단은 5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는 ‘다다익산 장학금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다다익산 장학금사업 선발 대상은 부모 가족관계증명서 기준 다섯 자녀 이상인 가구의 대학생이다.
특히 재단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적 자격기준을 다른 장학사업에 비해 완화했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성적이 평균 60점 이상이고, 기존 재학생은 직전 학기 평균학점이 2.5 이상이면 된다.
장학금은 학기 당 100만 원이며, 4학년까지 1인 당 최대 8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접수 및 장학생 선발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재단은 해당 학생들이 빠짐없이 장학혜택을 받을 있도록 각 읍·면·동 및 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정헌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자녀 가구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녀 키우기 좋은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및 익산사랑장학금사업,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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