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개 교에서 운영했던 디지털 선도학교를 올해는 51개 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26일 이리모현초등학교에서 선도학교 관리자 및 리더그룹 대상 ‘디지털 선도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다양한 AI 코스웨어를 활용해 수업혁신 및 교사역할 변화에 대한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학교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남성중학교 유미 교사가 나서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유 교사는 1기 터치교사(Teachers Who Upgrade Class with High-tech)로 활동했다.
터치교사란 디지털 기반 교육 대전환 시대에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맞춤교육을 구현하고, 학생들과의 인간적인 연결을 통해 성장을 이끄는 교사다.
또한 2023년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교사가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디지털 선도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내실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필요성 및 관리자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이 펼쳐졌다.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관리자가 갖춰야할 할 덕목 및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맞춤교육을 만들기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기반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설명회가 담당교사 및 관리자에게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마인드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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