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푸드테크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시는 29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센터장 이기원)와 ‘푸드테크산업 확대 및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정헌율 시장 및 이기원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푸드테크산업은 식품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 바이오기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푸드테크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추진 ▲교육·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 체결식에 이어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이 나서 ‘대한민국:세계 푸드테크산업 주도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 회장은 푸드테크 설명을 비롯해 세계 식품산업 동향, 국내·외 푸드테크산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미래 식품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푸드테크 전략 및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정헌율 시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 관련 기관 등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푸드테크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푸드테크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푸드테크산업 발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및 농림식품축산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의 식물기반 대체식품 분야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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