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세현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제1부에서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나서  ‘향후 한중 관계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한다.

제2부에서는 미국 외교정책포커스 존 페퍼(John Feffer) 소장과 베이징대학 장칭민 교수가 각각 미국의 대중 정책, 중국의 대미 정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3부에서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중미 관계에서 한국의 선택’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각 대학 중국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이 진행된다.

정 원장은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깊이 연구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며 “한중 관계가 이미 중미 관계의 변화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