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가입자가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만 18∼39세 청년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을 없애고 소득요건도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보게 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자이다.
연 소득기준은 ▲18∼39세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는 6천만 원 이하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천 500만 원 이하이다.
오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세사기에 취약한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 대상자를 전 연령으로 확대했다”며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들은 꼭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항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iksan.go.kr)을 참조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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