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BGF리테일 전북지역부(대표 이종대)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이와 관련 시는 12일 BGF리테일 전북지역부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CU 편의점주를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로 위촉해 인적 안전망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신속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편의점은 결식위기로 폐기예정 상품을 요청하거나 술을 주로 구입하는 가구 등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 ‘익산주민톡’과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시는 발굴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익산형 긴급지원 및 기초생활 신청,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종대 대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주민들에게 관심을 두고 주의 깊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BGF리테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회안전망 네트워크를 한층 두텁게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우리 마을 행복지킴이’는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지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다. 현재 2천 600여 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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