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레일과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철도관광 중심지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정헌율 시장 취임 이후 열차 정기승차권 구입액의 50%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등 지역 인구유출 방지 및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특히 호남지역 최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써 위상에 걸맞게 ‘익산역 광장 야간경관 명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와 협업해 KTX열차와 K-리그 경기, 익산관광을 연계한 스포츠 관광객 맞춤 시티투어 상품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를 출시했다.
최근 진행된 ‘달마 응원단 투어’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미륵사지 탐방을 통해 백제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익산역 앞 빛들로 일원에서 식사를 즐기며 익산 3락(樂)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특히 원정 응원단과 축구팬들에게 교통 편의 및 익산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와 연계한 ‘달마 응원단 투어’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축제 활성화 및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업에 나서고 있다.
‘2024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 기간 중에는 ‘백제 달밤투어’ 1박 2일 및 당일 열차, ‘익산 서동축제’를 위한 임시열차가 각각 운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헌율 시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코레일 전북본부로부터 철도발전 대외 유공자 감사패를 받았다.
정 시장은 철도 인프라 확대 및 교통환경 개선, 철도관광 활성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KTX와 연계를 통해 교통 요충지로써 익산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관광산업 및 철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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