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오는 18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NEAD 인문학 융복합특강’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 ‘밀정’ 제작자 이진숙 (주)엔젤 그라운드 대표와 김주용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교수가 ‘영화 밀정 읽기: 제국주의 시대 감시, 통제, 분열의 아이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들은 좌담을 통해 영화 ‘밀정’을 제작하게 된 배경과 동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소재가 되었던 ‘황옥 경부 폭탄사건’과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 활동, 밀정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황옥 경부 폭탄사건’이 실제로는 의열단원 김재진의 밀고로 실패했음을 소개하고, 밀정이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과 독립운동 세력의 분열과 변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하게 된다.
한중관계연구원장 김정현 교수는 “역사가 훌륭한 문화콘텐츠 소재이자 보고가 될 수 있음을 학생들이 느끼고, 역사를 비롯한 인문학 공부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jpg)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