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서민 생활 안정과 인생 재설계를 위해 추진한 맞춤형 지원정책이 마침내 결실을 이루게 됐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4일 오전 시 상황실에서 박경철 시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김구영 전북지역본부장,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상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안정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서민들의 과도한 금융채무 경감과 신용회복을 돕는 해결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센터 조성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박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도내에서 전주 등에 이어 3번째로 개소하게 됐다.

이로써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 및 영세상공인 등은 보다 편리하게 서민금융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센터는 시청 1층 열린시장실에 마련됐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중앙재단, 종합법률사무소 바른솔이 참여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따라 4개 기관이 순환근무로 상담을 실시한다.

시민들은 과도한 금융채무 경감을 위한 바꿔드림론, 생활안정자금 대출,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지원제도 상담, 소상공인 특별보증 및 개인회생, 파산 및 무료법률 상담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찾아가는 이동 금융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민금융안정종합지원센터가 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