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원도심 상권·문화관광 활성화, 치킨로드 성공 조성 등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을 오는 30일까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프랑스의 전설적 영웅의 삶을 상징하는 바이콘(이각모자)과 은잔, 훈장, 양피지를 선보인다.
바이콘은 프랑스 동맹군이 험준한 알프스산맥을 넘어 승리를 거둔 마렝고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직접 착용했던 모자이다.
특히 시는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익산아트센터 및 익산근대역사관, 익산청년몰, 익산글로벌문화관, 익산홀로그램체험관 등 5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해 도장을 획득하면 된다.
스탬프투어를 마치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인증사진을 올린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1일 선착순 5명에게 마룡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문화예술의 거리 공방 및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3천 원)을 증정한다.
공방에서는 나폴레옹 모자, 열쇠고리,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카페에서는 나폴레옹 특별전 기념 음료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나폴레옹 황제의 바이콘(이각모자) 촬영 후 닭구이 전문점인 ‘계화림’을 방문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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