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바이오특화도시로 도약을 위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17일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동물용 의약품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익산이 보유하고 있는 동물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 집적화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북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익산이 바이오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이라는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서 정부는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및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공모했다.
공모 도전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과 전주, 정읍을 연계해 전북형 바이오산업 삼각편대를 구성하는 특화단지 조성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동물 오가노이드 연구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이르는 전주기 지원이 이뤄지는 바이오 산업 최적지”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을 선도하는 오가노이드 분야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전북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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