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중국 길림성교육청이 우호적 협력관계 강화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국제교육·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24일부터 오는 27일 4일 간 중국 길림성을 방문한다.
이 기간 중 서 교육감은 장홍빈(張洪斌) 길림성 교육청장, 길림성 교육실무위원들과 만나 국제교류 협력 확대 및 교육 협력 사항에 관해 협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교육교류·협력범위 확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교육청과 길림성 교육청의 국제교류 협력은 지난 1996년 시작해 올해 29년째를 맞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방향 △학생 및 교직원의 상호방문을 위한 지원책 △공교육의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학력 증진 방안 △교원 양성 과정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 확대 등 교육 분야 상호 교류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은 길림성실험중학교 및 장춘사범대학교 방문해 국제교류수업 인프라 현황에 대해 살펴볼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제교류수업 확대 및 교사 양성과정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길림성 내 학교와 국제교류수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학생·교직원 교류 협력 및 학력 증진 등 교육 정책에 관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 및 교육청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학생과 교사의 활발한 교류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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