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자부 등은 이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경영으로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을 활용해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준 지방자치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디자인 정책이념과 전략, 디자인 경영활동, 디자인 경영성 및 부문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상을 받았다.

그 동안 시는 도시경관 전담부서를 설치해 모현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전북도 경관디자인 시범사업, 14년 경관협정지원 시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12년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최우수상, 12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 13년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우수상 수상으로 도시경관, 공공디자인 관련 육성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경관, 공공디자인 부문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의 결과”라며 “지역 정체성을 담고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창출을 통해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