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매환자 돌봄공백 최소화 및 인지능력 향상 등 치매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1: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정 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했다.
사례관리는 전담 관리자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투약 ▲정신행동증상 관리 ▲신체건강 증진 등 건강관리 ▲사례관리물품 제공 ▲사회활동여부 확인 ▲자가돌봄기술교육 등 일상생활 관리를 돕는다.
이와 함께 낙상 예방, 약물 안전수칙교육 등 가정 내 안전관리를 비롯해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및 배회인식표 발급, 가족상담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응급상황에 처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경우 상황에 맞춰 자원연계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시 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운영기관인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에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 119에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가 필요한 치매 환자를 연계하고 노인종합복지관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 “노인치매 문제는 환자뿐만 아니라 부양가족에게도 큰 고통이 된다”며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 여부와 신체·심리·환경 등의 특성을 평가하고 사례관리위원회를 거쳐 1:1 사례관리 대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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