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JB·WK 생명중심 농생명·바이오 글로벌 포럼’을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지역 농생명 산업의 가치 창출과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원광대 글로컬대학 비전인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미국 및 네덜란드 농생명·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교류하고, 세계농업대학 설립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토론이 농·생명 분야 생태계 조성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농생명·바이오 분야에서 원광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노스다코다 주립대 칼리다스 세티 교수는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학은 각 나라 및 지역의 토종음식에 초점을 맞춘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교 농업연구센터 얀 베르하겐 자문위원은 ‘지역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과 산업체의 연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원광대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최준호 교수는 1차 년도 사업추진 현황 및 성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지원 (사)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이사를 좌장으로 백승하 전북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 박우성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전문가들이 나서 토론을 펼쳤다.
한편 원광대 RIS 농생명·바이오사업단은 지역 정주인력 및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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