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초등학교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지역대학과 두손을 맞잡았다.
전북교육청은 13일 전주대학교(박진배 총장), 우석대학교(박노준 총장), 원광보건대학(백준흠 총장)과 ‘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지역대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상호협력 △지역대학혁신사업(이하 RIS사업) 사업을 통해 발굴된 양질의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늘봄학교에 제공·홍보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학 협력기반 RIS사업 자율과제로 도내 3개 대학(4개팀)이 발굴한 과제다.
전주대는 드론축구, 우석대는 움직임 정원놀이, 원광보건대는 뷰티디자인 아트플레이 및 디지털 친구 프로그램 등 총 4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질 좋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확대 및 지역 대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