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미얀마 서양곤기술대학에 학생실습 및 연구용 계측설비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교는 지난 2007년부터 LED 조명 및 IT 분야에 관심을 두고 협력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력 및 기술교류에 나서고 있다.

이번 기증식은 서양곤기술대학 킨 교수가 정세현 총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원광대가 전달한 기자재는 학생실험 및 연구용으로, LED 조명 및 측정 장비 등 12종 48세트이다.

정 총장은 “양 교가 더욱 긴밀한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킨 교수는 “원광대에서 유학을 마친 미얀마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그 동안 미얀마 학생들에게 꾸준히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