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지난 24, 25일 양일 간 ‘공자학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기간 중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공동 학술회의, 무술공연, 현판식 등이 마련됐다.
교내 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공자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식’에는 박성태 총장 및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관, 대애국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당위원회 서기, 사자청 중국 호남사범대학 부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10주년 기념 공자학원 현판식’이 학생지원관 앞에서 진행됐으며, 간담회를 통해 공자학원 발전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원광대 공자학원은 의·생명 및 인문사회 분야에서 공동연구, 학술대회 등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한·중 양국관계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애국 서기는 “원광대는 지난 10년 간 한중 문화교류 및 학술교류의 중심에서 큰 공헌을 해왔다”고 말했다.
사자청 부총장은 “공자학원을 통해 양교 간 교육, 학술, 과학연구 분야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며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플랫폼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공자학원은 ‘0교시 중국어 교실’, ‘중국어 스터디 그룹’, ‘한어각’, 언어문화캠프, 중국어 강사연수, 문화예술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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