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 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원 내용은 2017년 1월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올해 1∼6월에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이달 18일 기준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며, 휴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익산시 누리집(www.iksan.go.kr)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는 주소와 대출·재학 정보 등에 대한 확인을 거쳐 선발되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지원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 활동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학자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3천 132명에게 총 1억 7천 900만 원을 지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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