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중국 호남중의약대학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원광대는 중국 호남중의약대학 개교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교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양교는 간담회를 갖고 중의학 및 한의학 관련 임상연구, 디지털 통합의학 학술행사, 병원 간 임상교수 및 학생 교류 등을 논의했다.
또한 임상 연구교수 및 교환학생 교류를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뛰어난 의료인 양성을 위해 상호 커리큘럼 공유를 통해 각 대학에 없는 교과목을 개설하고,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이 밖에도 양교 인적 네트워크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 등을 통해 각 대학의 발전 이력과 연구 특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박성태 총장은 “호남중의약대학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우호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와 호남중의약대학은 지난 2014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공자학원 공동 운영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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