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대구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원광대 캠퍼스에서 ‘2024년 정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행사에서 양교는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점사업을 소개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원광대 우희순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과 지역상생발전’ 발표를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양교 대표단은 원광대 자연식물원 및 숭산 박길진 기념관 등을 찾아 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원광대 소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친선 야구경기’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특히 ‘Design Your Dream 캠프’, ‘공동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광대 박성태 총장은 “지역과 종교를 넘어 오랜 기간 협력해 오면서 양교는 많은 것을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양교의 교류는 영호남 지역과 종교적 화합을 대표하는 모범적 사례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적 화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교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대 학교를 방문해 간담회 및 세미나, 친선 야구경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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