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4일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더센트로 현지에서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 및 시의원, 학부모, 보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공립 천사 어린이집’은 지상 1층, 면적 262㎡ 규모로 보육실 4개 및 외부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원 45명으로 운영되며, 전문성 및 취약보육 강화를 위해 야간연장반 등을 운영한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1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내 개보수(리모델링) 및 교재·교구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국공립 설치 협약 시 정원의 70% 이내를 아파트 입주민이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보육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은 천사 어린이집 등 총 20개 소다.
시는 공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 7개 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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