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오는 29일 교내 프라임관 컨퍼런스홀에서 ‘제3회 생태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인문학적 담론 연구 및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다.

‘동양사상에서의 마음·생명·생태’를 주제로 마음·생명·생태 문제를 동양사상(유·불·도)의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관점에서 연구한 자료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도가 생명사상 연구(윤지원, 단국대) ▲불교에서 본 마음·생명·생태의 통합적 이해와 중도적 실천(장진영, 원광대) ▲율곡 생태의식의 특징(충남대, 박원경) ▲노자 사상의 생태기술론적 함의(최윤영, 단국대) ▲원불교 생태담론의 쟁점들(이주연, 원광대) ▲공맹 유학의 동물공감(한성구, 고려대)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장진영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학술대회가 원광대의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달성을 위한 사상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