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24년 공공비축미 1만 1천 511톤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물량은 지난해 대비 3천 911톤이 증가 했으며, 가루쌀 1천 609톤, 산물벼 189톤, 건조벼 9천 713톤을 매입한다.
태풍과 수발아로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중순경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해품 등 일반벼 3품종과 가루쌀은 바로미2 품종이다.
검정을 통해 매입 대상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매입 대금은 통계청이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평균 쌀값을 40㎏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시는 벼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 차액금은 매입 대금이 결정되는 12월 말 지급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상 기후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양질의 벼 수확에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으로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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