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의 식품외교 성과가 국내에서도 이어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27일 서울 한독상공회의소를 방문 바바라 촐만 소장과 단독 면담을 갖고,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출과 투자를 요청했다.

바바로 촐만 소장은 독일 식품기업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출 방안을 협의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세계 각지에 있는 독일 상공회의소를 통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 동안 해외 투자양해각서 체결 국가 중 제조에서 특유의 강점을 보이는 독일 기업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하지만 이번 박 시장의 면담을 계기로 독일 식품기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면담은 독일 대한민국 김재신 대사의 주선으로 성사된 것으로, 박 시장의 유럽 순방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 시장은 “네덜란드 푸드밸리 바네벨트시, 프랑스 디종시 등과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유럽 식품산업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번 면담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