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막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녹색시설로 운영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시 신재생자원센터는 1일 200톤의 생활쓰레기 소각 시 발생되는 850도 이상의 연소가스를 보일러로 유입해 증기를 생산하고 터빈발전기를 통해 시간당 2천 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연간 870만kw는 소각시설과 익산문화체육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한국전력공사에 남은 전력(연간 730만kw)을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10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연간 3만 2천Gcal정도의 남은 열을 전북에너지에 공급, 연간 6억 9천만 원 정도의 추가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시 신재생자원센터는 운영 수입 극대화 방안으로 주요설비를 개선, 특허청으로부터 열병합발전시스템 특허증을 받았다.

특히 굴뚝TMS(Clean Systeam)활용해 배출오염물질 저감 및 측정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 소각분야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시 신재생자원센터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필리핀, 태국 등 해외는 물론 타 지역 관계공 무원 및 주민단체, 학생들의 현장 견학지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지속적인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막고,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