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이 동절기를 맞아 화재와 사고 없는 겨울나기를 위해 월동대책을 수립했다.

보석박물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방 및 전기설비 등 5개 분야에 담당 조를 편성, 점검 및 보강을 실시했다.

특히 화장실 및 옥외 수도배관 등 노출배관 보온 조치와 함께 설비 교체, 동파방지장치(열선, 히터 등)를 설치했다.

또한 교량 및 진입로·경사로 주변에는 빙판 및 강설에 대비, 모래주머니 배치를 완료했다.

여기에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가 많은 애완용 조류의 조류독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새장 주변에 보온(비닐)을 설치했다.

이 밖에 염화칼슘 100여 포와 모래, 넉가래, 빗자루를 비치하는 등 재설용 자재 준비를 마쳤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석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시설물 관리와 재설작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