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규제개선과 선진적인 환경관리제도의 정착을 위한 ‘자율점검업소’ 지정 신청을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받는다.

자율점검업소 제도는 정기점검을 면제해 주고, 배출허용기준 준수 등 환경법규 이행 여부를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보고서로 제출하는 제도다.

사업장 단위로 신청하며 관계 공무원의 검토를 거쳐 최초 3년간 지정되고, 이후에는 5년 단위로 재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115개소의 자율점검업소가 지정돼 있다. 자율점검업소로 지정된 사업장은 불시 단속에 대한 부담 경감과 환경규제에 관해 자기 주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시는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자율점검업소를 홈페이지에 게재, 기업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율점검업소의 지정 확대를 통해 사업장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규제를 개선할 것”이라며 “사업장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