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한중학술포럼’이 지난 16, 17일 양일 간 중국 장사(長沙)에서 개최됐다.

원광대 공자학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중관계연구원과 한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교수, 호남중의약대학교 및 호남사범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호남중의약대학교 료단방(廖端芳) 총장은 “원광대 공자학원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한의(약)학 부문 신기술 개발 및 연구에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광대와 협력대학 교수들은 ‘한중 전통의약 및 새로운 시기의 한중관계’를 주제로 각각 학술발표를 했다.

특히 원광대 공자학원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할 연구과제에 대한 분과 별 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원광대 한의과대학 및 약학대학 교수들은 호남중의약대학교 중의학원, 약학원, 침구추나학원 교수들과 의약 분야 학술교류 좌담회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원광대학교 김진병 교수는 “비로소 세 학교가 한의(약)학과 방면에 학술교류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포럼은 한중 교류와 학술연구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