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낭산면 용기지구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적재조사사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271필지 19만 5천㎡ 토지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추진하며, 이를 위해 이달 말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사업지구 선정배경, 추진방향,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고, 경계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법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 불부합지가 해결되고 디지털 지적이 구축돼, 토지 소유자가 언제든지 경계점표지등록부를 발급 받아 직접 경계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