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은 몽골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4차 의료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구축 및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몽골 보건부와 의료 연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총 3회에 걸쳐 의료 연수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4차 연수생들이 연수를 받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의료 연수생들은 오는 3월 6일까지 원광대 병원 산부인과, 약제부, 재활의학과병동, 수술실 간호부에 각각 배치돼, 교육을 받게 된다.

원광대 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한국 의료 서비스 선호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해외 환자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 철도청과 MOU를 시작으로 2011년 몽골 최초 비뇨기과 설립 및 복강경 수출, 2013년 철도중앙병원 검진센터 설립 시 기술 지원, 2014년 몽골 국립중앙병원과 MOU 체결 등 몽골과 돈독한 의료 협력 관계를 다져 왔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