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박물관은 지난 3일 유물 기증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공헌한 이들에 대한 뜻을 기렸다.

이날 원광대 총장실에서는 김도종 총장과 김정희 박물관장, 학생팀 이정수 담당관, 정희개발 이희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이 대표는 그동안 소장해오던 전통 목가구와 옹기, 서적 등을, 이 담당관은 모친 혼례식에 사용했던 전통 가례복과 장신구를 각각 기증했다.

원광대 관계자는 “기증유물을 활용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지키고, 학생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물 기증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