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민금융 안정 종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금융 애로사항 해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지원센터는 영세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 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곳.

지원센터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박경철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지원센터는 개인워크아웃, 청년·대학생 전환대출, 바꿔드림론, 신용회복 지원, 햇살론, 창업자금 지원 등의 상담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요건이 맞을 경우 민원을 원스톱 해결하고 있다.

지원센터에는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 등 4개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천여 건의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지원센터를 이용한 한 시민은 “부끄러운 채무관계를 개인정보 보호를 받으며 토로하는 과정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경철 시장은 “과도한 부채와 이자 등으로 시달리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원센터를 개소했다”며 “지원센터가 신용불량자 없는 익산으로 가는 가교 역할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원센터가 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서민금융 안정 종합지원센터는 시 청사 1층 열린시장실에 자리잡고 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