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는 오는 10, 11일 양일 간 서강대와 원광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근현대 시기 한국의 신종교 지형을 북미와 북유럽 신종교 상황과 비교 고찰하는 자리.

서강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첫날에는 박승길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박맹수 원광대 교수가 한국 신종교를 종교문화와 사회운동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이어 둘째 날은 원광대 숭산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근현대를 아우른 한국의 신종교 상황 및 신종교에 대한 접근 방법을 검토한다.

한국 종교의 지형과 토대연구에 관한 박광수 원광대 교수의 기조발표와 함께 9.11 이후 종교연구 상황을 칼라 포웨 캘거리대 교수가 개관하게 된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