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014년 한해 동안 광역 교통망 구축을 기반으로 식품과 보석, 백제문화를 융합하는 ‘1+3, 감성 시정’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U턴기업 유치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민생 안정, 여성친화 가족건강도시, 악취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새정부 정책과 발 맞춰 안전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농업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 나갈 계획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조성 첫 삽

익산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준공이 임박하면서, 국내·외 우량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패션주얼리 공동R&D센터 및 집적산업센터 건립과 함께 U턴기업 유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과 단독주택 도시가스 시설 지원 확대, 군부대 면회객 유치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안정 정책을 전개할 계획이다.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

시는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 여건을 개선키로 했다.

여기에 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맞춤 형 복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

또한 동네 체육시설 확충을 비롯해 치매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노인 고독사 예방사업 등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악취 배출 신고대상 시설 지정을 확대하는 동시에 합동 순찰반을 운영, 악취 배출 요인을 사전 차단키로 했다.
 
▲시민 모두가 편안한 안전도시 조성

시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CCTV 설치 확대, CCTV 통합관제센터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4대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민·관·경 협력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

시는 탑마루 명품화를 위해 품질관리 및 마케팅 강화와 함께 품목 별 생산자 조직 확대, 대형 유통회사 판로를 확보하는 등 농가소득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농업 육성, 축사시설 현대화, 과수원예 경쟁력 제고 사업 지원 등 FTA에 대비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용머리권역·함라권역·미륵산권역·다송권역·천년초권역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목적 농업인 교육관 건립,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출산여성 농가 도우미 지원 등의 시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고도익산, 도시 품격 제고

시는 사리장엄 등 지역에사 출된토 국보급 유물들을 전시할 박물관 건립으로, 마한·백제 고도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X 선상역사 건립 및 서부역사 진입로 개설 등 광역 교통망 구축, 고도보존육성사업, 익산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을 통해 도시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