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5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미륵사 프로젝트 체감형 디지털 헤리티지 구축사업’으로 공모에 참여,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헤리티지란 전통문화와 콘텐츠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관광 시장을 개척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륵사 프로젝트는 미륵사지 내에 디지털콘텐츠 기술(홀로그램, UHD·QUHD, 증강현실, 실감형 인터렉션)을 융합한 디지털 헤리티지 가상체험실, 미륵사 사리기 홀로그램 전시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제문화 및 한국 ICT 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적지에서 시도되는 가상 및 증강현실 등 각종 최첨단 문화기술이 투영된 디지털 헤리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총 사업비 6억 원(국비 3억 원)을 투입 역사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오는 2016년 2월부터 본격적인 체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경철 시장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IT기술과 접목한 미륵사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실감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차세대 실감콘텐츠 기술 및 이종사업과의 융·복합 환경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융·복합 콘텐츠를 선도 개발해 신시장 창출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