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SW융합형 부품기술개발’ 과제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

총 10억 5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 과제는 향후 3년 동안 ‘인터벤션 의료용 소프트웨어 융합형 저선량 엑스선 시스템형 디텍터’를 개발하는 사업.

(주)뷰웍스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원광대는 의과대학 윤권하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고, 주수종·이진석 교수가 참여해 인터벤션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미세한 도관과 유도 철선을 체내에 삽입하는 시술의 효과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고화질 저선량의 소프트웨어 융합형 시스템형 디텍터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원광대 윤권하 교수는 “첨단엑스선 의료영상 부품소재 SW 융합을 통한 새로운 의료영상기기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학교 병원특성화센터는 뇌전용 모바일 CT, 이동형 디지털 엑스선 촬영기 등 병원에서 사용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엑스선 의료기기산업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