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4월부터 9주 간 지역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작업치료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중 원광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치매 진행을 늦추는 동시에 인지 및 정서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치료 프로그램 전문성을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 수료 및 사전연습을 한 뒤,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진을 걸어 두고 손주라고 부르거나, 비록 틀리지만 이름을 부르면서 프로그램 종료를 아쉬워하는 어르신들까지 생겨 감사하다”며 “배운 것이 많은 보람된 시간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