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최저 주거기준(4인 43㎡, 3인 36㎡, 2인 26㎡, 1인 14㎡)에 미달되는 무주택자 중 장기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세대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예산 2억 7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국민임대주택 12세대 및 영구임대주택 28세대 등 총 40세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세대 당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국민임대주택 1천 800만 원, 영구임대주택 210만 원까지 계약금을 뺀 나머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간은 2년으로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 지원액은 시가 LH 공사나 전북개발공사에 보증금을 직접 납부하고, 임대 기간이 완료되면 회수하게 된다.

임대보증금을 지원 받은 자가 월 임대료 및 관리비를 3달 이상 납부하지 않을 경우, 즉시 임대 보증금을 회수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iksan.go.kr/) 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