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6천억 원 대의 국비가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익산 지역 각종 현안 사업에 투입됨에 따라,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국가사업과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국비지원사업에 총 6천 800억여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실제 익산 지역에서 추진되는 국가사업은 총 3천 532억 원이 확보됐다. 주요사업으로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 KTX 익산역 지하차도 연결 사업, 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 익산 국립박물관 건립 관련 기본계획 연구용역 등이 있다.

국비지원사업은 총 3천 266억 원으로, 유턴 주얼리 집적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비롯해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 복지·보건, 농업, 문화 분야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해 초부터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사회기반시설 및 국비지원사업 외에 총 81개 국가예산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이한수 시장이 직접 나서 국가예산 확보전을 진두지휘 했으며, 이춘석 의원 등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했다.

그 결과 지난해보다 336억 원이 증액된 1천 934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