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김남호 센터장)은 지난 24일 김제 지역 3개 관공서와 뇌졸중 통합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제소방서, 김제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김제지사가 참여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기관이 공동으로 뇌졸중에 대한 사전 예방적 통합교육 홍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광대 병원은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 및 구급차 이용률 향상,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발생 시 빠른 병원이송을 통해 환자 생존률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호 센터장은 “김제시는 노인인구 비율과 뇌졸중 조사망률이 전북 평균에 비해 높기 때문에, 뇌졸중 예방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통합적인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홍보, 건강강좌, 치료시간 단축 등의 성과에 힘입어, 보건복지부 주관 운영사업 평가 3년 연속 1위, 심사평가원 주관 심근경색 4년 연속 1등급 및 뇌졸중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