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관허사업을 영위하면서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자에 대해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

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관허사업자 153명에게 관허사업 제한을 예고키로 했다.

이달 말까지 관허사업 제한을 예고해 체납사실을 인지시켜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하고,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때에는 오는 10월 중 인·허가 주무 관청에 영업정지 또는 허가취소를 요구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납이 어려운 서민 생계형 단순체납자가 체납액 일부를 납부하고, 매월 분납할 경우 체납 처분과 행정제재를 보류할 방침이다.

한편 체납 지방세는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징수과(859-5137)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