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간기관의 후원금을 활용해 청소년복지비전사업 대상자에 대한 추가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등 4개 단체가 후원한 4천 700만 원을 투입, 사업 대상자들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청소년비전카드 추가 이용자를 162명 선정, 초등학생(12명) 월 5만 원과 중·고등학생(150명) 월 15만 원씩 3달 간 지원한다.

이용 청소년들은 학원, 서점, 영화관 등 가맹점 238개 소 중 자율적으로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해 590명(초교생 191명, 중·고교생 399명)을 선정, 지난 8월 말까지 2억 2천 800만 원을 지원했다. 연말까지 부족분에 대해서는 민간기관 후원금으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예산 이외에도 민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